울산시중구 “주인 없는 가게에서 타는 냄새가…” 중앙동 자율방범대, 신속 대처로 대형 화재 막았다!

울산시중구 “주인 없는 가게에서 타는 냄새가…” 중앙동 자율방범대, 신속 대처로 대형 화재 막았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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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포탈뉴스) 울산 중구 중앙동 자율방범대가 순찰 중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신속하게 주변을 수색해 대형 화재 발생을 막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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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동 자율방범대원 6명은 지난 4월 29일 오후 8시 30분께 구역전시장 골목을 순찰하다 타는 냄새를 맡았다.

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한 자율방범대원들은 즉시 주변 가게를 하나하나 살피기 시작했다.

그러다 주인이 퇴근한 빈 가게에서 매캐한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, 옆 가게 주인의 도움을 얻어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.

가게 내부에는 연기가 차 있었고 불이 켜진 화구 위에서 음식이 타고 있었다.

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.

자율방범대원들은 신속하게 가스불을 끄고 주변을 치운 뒤 가게 문을 열어 환기를 했다.

신속한 조치로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.

한편, 1995년 창립된 중앙동 자율방범대는 총 44명의 대원들로 구성돼 있다.

중앙동 자율방범대는 5개 조로 나뉘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야간 시간대에 전통시장과 주택가, 학교 주변 등을 순찰하며 치안 유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.

최수화 중앙동 자율방범대 대장은 “점포들이 밀집해 있어 불이 났으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뻔했는데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다”며 “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갖고 다양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”고 밝혔다.

[뉴스출처 : 울산시중구]